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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밴댕이 소갈딱지 "맑디맑은 너를 내게 보여줘"
작성자   맛길잡이  [ttbiz@nate.com] 작성일 2006. 05. 15

밴댕이 소갈딱지, "맑디맑은 너를 내게 보여줘”
-인천 구월동 밴댕이골목
잡힌 후 5~6초 내에 죽는 밴댕이,밴댕이소갈딱지도 밴댕이의 급한 성격에서 나온 말이다

그물에 걸린 순간 분을 삭히지 못해‘파르르’온 몸을 떨다 결국 운명을 달리한다는 밴댕이. 밴댕이를 잡는 어부들조차도 살아 있는 밴댕이를 보기 힘들 정도라고 하니 녀석의 조급증이 어느정돈지 알만하다.속이 좁은 이를 두고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혹자는 밴댕이 소갈딱지 란 말처럼 성격이"뭐 같지만" 맛있어 참겠다고도 한다. 헌데 밴댕이가 반투명한 속살을 드러내고 흰 접시에 누워있는 모습, 그중 한점을 오물오물 먹다보면 밴 댕이 성격이 "뭣 같아서" 자기 분에 못 이겨 죽는다는 얘기에 의문이 든다. 밴댕이의 맛을 보면 외려 세상물정 모르는 녀석이 그물이라는 낯선 공간에 끌려올려지자 다른 변(變)을 당할까 싶어 순진하게 자결한 것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이 인다.그만큼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란 얘 기다.게다가 입안에 감도는 고소한 맛은 밴댕이의 개운함을 돋보이게 한다. 주어장으로 알려진 강화 교 동도와 석모도 사이앞바다에서 공수된 밴댕이의 최종 종착점. 인천 구월동 밴댕이 골목을 찾았다. 밴댕이? 밴댕이소갈딱지!
밴댕이의 주어장인 강화 석모도 앞바다
반사작용이 이렇게 무섭다. 밴댕이를 얘기를 하다 보 면 열이면 열 모두 소갈딱지가 따라붙는다. 붕어빵엔 붕어가 없고, 빈대떡엔 빈대가 없다. 그렇다면 밴댕 이의 속은 정말 소갈딱지가 못됐을까. 밴댕이 소갈딱 지를 확인하러 가는 길은 붕어 빵의 붕어를 확인하는 것보다 조금 멀 뿐, 아주 가까이에 있다. 요즘이야 냉동기술 발달로 사철 밴댕이를 전국어디에 서나 맛 볼 수 있지만, 무어니 무어니해도 산지 혹은 먹자골목이라 이름 붙여진 곳에서 제맛을 느낄 수 있 다.강화도 앞바다에서 그물망에 건져올려진 밴댕이의 종착점. 인천 구월동 밴댕이 골목이다.
구월동 밴댕이 골목, 한집 걸러 한집 방송 출현
밴댕이 특화골목인 인천 구월동 거리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밴댕이

인천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밴댕이 골목에 들어서면 일자로 된 골목 양쪽으로 밴댕이 요리집 이“어서 오라”며 줄을 서 있다. 밴댕이 골목의 가게들은 여느먹자골목의 그것과 달리 가게 규모가 크 고, 일렬 종대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밴댕이 골목 상당수 가게들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 된 곳들 이라 면면이 화려하다. 밴댕이 골목의 밴댕이 요리집의 메뉴는 대동소이하다. 괜히 밴댕이 골목이겠는가. 밴댕이골목이라 불리 는데서도 알 수 있듯 주된 요리는 밴댕이회와 무침, 구이 정도다. 하지만 밴댕이 이외에도 쭈꾸미,물텀 벙, 한치, 준치, 병어, 꽃게탕, 우럭, 조기 등 해산물메뉴 대부분을 함께 취급하고 있다.밴댕이가 별미 로 대중들에게 각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맛도 맛이거니와‘가벼운 주머니’에 적당한 가격 때문이기 도 하다. 회와 무침을 양껏 먹어도 여느 회를 먹는 값에 비해 안심되는(?) 수준이니 지갑도 입도 마음 도 흡족해 진다.
밴댕이 소갈딱지? 순진하고 부드러운 밴댕이 속내!
밴댕이는 야채쌈을 싸지 않는게 좋다
대게 밴댕이 맛을“담백하고 고소하다”고 표현한다. 실제로 밴댕이회 한점을 집어 오물오물 베어 문 느낌 은 표현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보다 밴댕이회를 설명 하는데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깔끔함과 부드러움이 다. 흰색과 연한 살구색을 내는 밴댕이 한점을 간장 에 콕~ 찍어 몇 번 씹다보면 어느새 식도를 통과하고 없다.그만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순하다는 의미다. 그래서 밴댕이는 쌈을 싸지 않고 밴댕이만 먹을 것을 권한다.강한 야채맛에 밴댕이 자체의 맛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밴댕이의 맛을 믿자.밴댕이 본연의 맛 으로도 충분히 담백하고 깔끔하다. 뼈 바르고 가운데 포 뜨면 밴댕이 회 두점
몸통 뼈를 바른 후 양쪽으로 포를 뜬 회
마치 미니 넙치같이 납작한 밴댕이의 길이는 어른의 손 가락 길이 보다 약간 긴 정도다. 그렇다보니 밴댕이 회 는 여러번 칼집을 내지 않고 양갈래로 가르기만해도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밴댕이의 머리와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몸통 가운데 뼈 를 바른후 양쪽으로 포를 뜨면 밴댕이 회 두점 (밴댕이 한 마리)이 되는 것. 밴댕이회를 먹다보면 가느다란 배 가장자리 지느러미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지만 상상하는 것처럼 그리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부드러워 씹다보 지느러미를 느낄 수 없으니 개념치 않아도 되는 수준. 4월~6월 오동통 살 오르는 밴댕이
밴댕이에 야채를 넣어 양념고추장에 버무린 밴댕이무침

밴댕이회를 맛봤다면 무침을 맛볼 차례다. 밴댕이 무침은 횟집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회덮밥을 생각하면 된다.밴댕이와 오징어, 한치 등 약간의 회에 당근, 파, 오이, 깻잎, 미나리를 넣고 양념된 고추장을 반 질반질 고운 붉은색이 나도록 넣고 모락모락 김 오르는 밥 한공기를 털어 넣고 슥슥~. 그렇게 비비면 “부처님도 지나쳐가기 힘든” 밴댕이무침이 완성된다. 게다가 밴댕이요리가 게장과 궁합이 잘 맞는지 반찬으로 내오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한상 꽉 차도록 반찬이 나와 젓가락 갈 곳이 많으니 허리띠는 진작에 끌러둬야 할지도.
강화 교동도와 석모도를 건너, 가끔은 목포 앞바다도 건너
한상 가득한 밴댕이요리 상차림 무침은 식사로 회는 안주로 많이 찾는다

밴댕이는 강화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앞바다가 주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어획량이 그 리 많지 않다고. 부드럽고 깔끔한 밴댕이 맛에 심취한 기자, 양볼 잔뜩 회를 물고서 사장님께 물었다. “언제가 제일 맛있어요?”흐뭇한 사장님,“5월에서 7월정도가 산란기라 맛있고 살이 올라 양도 많다” 며“강화에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목포 등지에서 오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한다. 밴댕이가 제 아무리 그물에 걸린 후 5~6초 내로 목숨을 끊는다지만, 최근에는 급속 냉동으로 사시사철 어디서나 갓 잡아 올린 밴댕이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싶다. 만월산 트레킹과 약사공원
만월산 약사공원입구간석동 도심의 약사사 만월산 트레킹 코스

얼추 밴댕이요리 좀 먹었나 싶으면 언제 불러온지 모르게 배가 ‘볼록~’. 배도 꺼트릴겸 인천 밴댕이 요리를 메인으로 한 당일코스 만월산 트레킹에 올라보자. 소위 말해“쉬엄 쉬엄”말이다. 인천 구월동 밴댕이골목에서 얼마 멀지 않은 간석동에는 도심에 의외의 절이 있다. 약사 사다. 약사사는 절 뿐만 아니라 약사공원, 만월산 트레킹으로 인천시민들에게는 친근한 장소다.
만월산에 핀 봄 진달래
외지인이 보기엔 도무지 절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장소에 있는 약사사 를 찾아가다보면, 자연스레 만월산의 나무 계단을 밟게 된다. 비교적 높은 각도의 계단이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니 호흡을 가다듬으며 출발해 보자. 산을 오를 땐 힘든 곳에서 쉬는 곳이 아니라 경치가 좋 은 곳에서 쉬어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 만월산 정상까지 오르면 인천 시내 전체가 굽어보이는 팔각정이 있으니 그곳에서 땀을 닦자. 오르는 도중 운동기구와 벤치 등도 마련돼 있으니 ‘정상탈환’이 힘들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행정보>>
 
◎인천 구월동 밴댕이골목 가는 길 -자가운전 -경인도속도로 이용시 도화 IC이용, 도화서거리 →주안역 →신기촌사 거리 →시청방면 →예술회관 → 주차장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 이는 길이 밴댕이 골목으로 이어짐.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시 장수 IC 이용 →만수로 →길병원 →한미은 행 →롯데백화점 →예술회관 → 주차장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 보이 는 길이 밴댕이 골목으로 이어짐. ※골목 주차가 여의치 않으니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 -광역버스: 서울↔인천터미널간 광역버스 이용, 인천터미널하차,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 (도보로 5분 가량)→ 예술회관주차장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길이 밴댕이골목으로 이어짐. -지하철: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 하차→예술회관 방면 출구 → 주차장 맞은편 횡단보도 건너면 보이는 길이 밴댕이 골목으로 이어짐. ◎밴댕이 가격 -밴댕이 회 15,000원. 밴댕이무침 1인분 6,000원 선. (성인 2인 기준 밴댕이회 한접시, 밴댕이무침 일인분 정도면 든든히 먹을 수 있다.) -밴댕이 외: 쭈꾸미 10,000원. 한치 18,000원. 준치 20,000원. 병어 18,000원. 꽃게탕 30,000원 선. (우럭, 조기, 복 요리 등도 있다.) ◎구월동 밴댕이 음식점 송원식당 032)432-6948, 구월밴댕이 032)433-2738, 연안식당 032)439-1830 등 10여개 가게 성업중. ⊙인천 구월동 밴댕이 음식점 ☎ ◎만월산 & 약사사 가는 길 -인천 지하철 간석오거리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좌석버스는 약사사 입구 역에서 하차해 약사사 안내판 을 따라가면 된다. 시내 중심에 있어 비교적 찾기 쉽다. -정보제공: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김수진(pen7355@naver.com)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 31일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 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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